전북대병원, 지역 최초 약대생 실무실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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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지역 최초 약대생 실무실습 실시
  • 박현 기자
  • 승인 2013.07.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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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 약제부(부장 김주신)는 8월23일까지 총 8주간에 걸쳐 6년제 약학대학 3학년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전북지역 최초로 실무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실습은 6년제 학제개편에 따른 약학 실무실습은 병원약학 400시간을 비롯한 기초약무, 지역약국, 제약산업, 약무행정 등의 필수 실습 800시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심화실습 600시간으로 단계적으로 이루어진다.

기존 이론위주 수업에서 탈피해 약사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 기술 및 태도를 경험하고 실무능력을 함양토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병원실무실습의 내용은 입원환자의 처방 검토와 조제, 주사제 처방 검토, 조제 및 안전대책, 일반환자 복약지도, 고영양수액요법(TPN) 실무, 고위험군 약물요법(ACS, 항암요법) 실무, 외래환자 처방검토 및 조제, 병원 약무행정 및 의약품 관리업무, 의약정보, 약물 이상반응 모니터링 업무, 특정 약물 복용환자의 복약지도, 임상약동학(TDM) 실무 등의 항목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실습의 교육자는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추어 프리셉터로 지정된 16명의 약사와 각 실의 실무 약사가 팀을 이루며 교육을 진행한다.

김주신 약제부장은 “이번 실무실습 교육을 계기로 환자 약물요법 및 임상지식과 기술 등 전문성이 더욱 강화된 약사의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북대병원은 이미 지난 2010년 한국병원약사회 주관 '약대 6년제 병원실무실습' 시범실시 병원에 선정된 바 있으며 선정된 전국 10개 기관 중 전북지역에서는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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