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응급진료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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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 응급진료 환경 개선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3.07.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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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별 환자진료 구역 확보, 신속하고 질 높은 응급환자 진료 기대
광주기독병원(병원장 박병란)은 응급실 확장 공사를 마치고 7월1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새로 확장된 응급실은 응급환자 분류소와 진료 스테이션을 연계해 최단시간 응급치료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음압기와 독립 배기 시설을 설치한 격리 병실을 갖춰 감염의 우려로부터 환자를 보호 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응급 침상에 콘솔(의료가스 시설, 간호사 콜벨 시스템, 방송시설 네트워크 일체화)을 설치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박병란 병원장은 “광주기독병원 응급 진료 체계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에서 뇌졸중 평가 4년 연속 1등급, 급성 심근경색증 우수기관 등 광주전남 지역 응급환자의 관리와 대처에 없어서는 안 될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늘어나는 응급환자들을 모두 수용하기에는 미비점이 있었다.”며 “이번 확장으로 질환별 환자 진료구역을 확보해 뇌질환이나 심장질환, 외상환자 등 중증질환에 대해 보다 전문적인 진료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경진 응급의학과 과장은 "지역 119구조대와 원활한 연락체계를 유지, 교통사고 등 각종 외상, 뇌졸중 및 심혈관계 응급환자들을 전문적이고 신속한 처치가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기독병원은 앞으로 응급의학과 전문의 추가 인력 충원 및 응급실 전용 CT 도입 등 최신 의료장비 보완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위해 준비하고 있어 광주전남지역 응급의료 시스템 제공 체계가 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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