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현안 해결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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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현안 해결에 최선 다할 것”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06.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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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병협회장, 전북병원회 축사에서 밝혀
전북병원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 개최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은 6월25일 오후 3시 전라북도병원회(회장 정성후·전북대병원장) 정기총회에 참석해 병원계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거듭 강조했다.

전주전총문화회관 한벽극장에서 개최된 전북병원회 정기총회에서 김윤수 회장은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수행하는 지방병원이 의료인력난과 간호등급차등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고 “또한 최근에는 정부가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선택진료비 폐지 등을 추진하고자 계획하고 있어 의료계를 긴장시키고 있다”며 걱정스런 마음을 표현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보험료율은 5.9%로 OECD 평균인 9.5%의 62% 수준 밖에 안되는 최하위 수준에 놓여 있다”며 “하지만 정부와 정치권은 국민들의 눈치만 보며 병원의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현재 시점에서 필요한 것은 과연 지금의 수가와 보험료 수준이 적정한지 살펴보는 일로, 적정수가 수준을 보장하고 그에 상응하는 보험료를 인상해 재정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며 “점점 더 어려워지는 병원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병원협회가 앞장서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이외에도 병협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자배법에서 의료기관의 재심청구권을 얻어내는 성과를 이뤄낸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의약품대금 결재기일 법제화 저지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날 ‘전라북도병원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에는 지역 병원장과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병원상호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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