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문병원 성과평가 및 홍보방안’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제안서 등록은 6월28일 오후2시이며, 연구기간은 6개월, 예산은 4천만원이다.

전문병원제도는 대형병원에 집중되는 환자를 전문병원으로 분산해 의료전달체계의 확립과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2011년 11월 20개 분야 99개 전문병원이 지정된 바 있다.

심평원은 “제도 시행 2년째인 현시점에서 지정된 의료기관의 사회적 경제적 효과 등 전반적인 성과를 다양한 방면으로 분석하고 성과측정을 위한 효과분석 모형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및 제도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고 병원이용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제도 홍보방안도 마련할 계획.

이번 연구에서 △제도 시행 전(2010년/2011년)과 제도 시행 후 비교 △전문병원과 다른 종별 간 비교 △의료서비스 질 개선 성과분석 및 직․간접적인 경제적 성과분석 △의료행태 변화로 인한 비용절감 등 사회적 성과 등을 살펴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