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 응급환자 신속진료실 개설
상태바
경증 응급환자 신속진료실 개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3.06.20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고객만족 극대화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최근 별도의 ‘경증 응급환자 신속진료실’을 개설 운영함으로써 응급의료센터 이용 환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

응급의료센터 입구에 위치한 신속진료실은 경증 응급환자 전용으로 아침 9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신속진료실은 중증환자와 경증환자가 뒤섞여 발생되는 응급실의 혼잡과 진료의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것. 

신속진료실에는 응급의학과 교수 1명이 상주하면서 환자분류소를 경유한 경증의 응급환자들에게 말 그대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갑작스런 어지럼증 때문에 응급실을 방문했다는 최상수(남 51, 천안시 다가동)씨는 “예전 같으면 중증 환자들에게 밀려 진료 대기시간이 길었을 텐데 신속진료실이 있어 빠르고 편안하게 진료를 마쳤다”고 이용 소감을 말했다.

박세훈 교수(응급의학과장)는 “신속진료실에 대한 환자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면서, “더불어 중증 환자 진료 집중도 역시 크게 높아지면서 응급의료센터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병원은 2010년 응급의료센터를 최첨단 시설로 증, 개축하면서 전국 최초로 성인 응급의료센터와는 완전히 분리된 소아전용 응급의료센터를 갖추는 등 선진국형 응급의료시스템을 운영해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