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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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리학
  • 박현 기자
  • 승인 2013.06.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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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리학 전공의를 비롯 보건학(또는 보건행정학) 전공 학부생과 대학원생 등 의료관리학 분야에 입문하는 연구자와 보건의료정책 및 행정분야 담당자들의 입문서로서는 처음으로 우리말 교과서인 '의료관리'가 발간됐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신영수·김용익 외 교실원)이 지난 1987년 의료관리학교실을 설치한 이후 처음으로 발간한 이 책은 독립적인 학문분야로서 의료관리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현 단계에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앞으로 새롭게 형성해야 할 정체성을 찾아가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저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저자들은 특히 보건의료를 둘러싼 내외의 환경이 어려울수록 보건의료 본연의 목적을 상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보건의료체계의 목표를 '국민의 건강보호, 경제의 공정성 확보'와 '국민의 의료요구에 대한 부응'으로 제시하고 있는 등 우리나라 보건의료가 존재하는 목적 역시 모든 국민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의료관리학의 존재하는 이유도 다르지 않은 만큼 이번에 발간된 교과서가 이 같은 보건의료 본연의 목적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의료관리학의 개념과 구성을 시작으로 보건의료체계, 건강관련 행태, 보건의료자원, 보건의료의 제공 및 관리, 병원관리, 건강보장, 보건의료의 경제성 평가, 근거중심 보건의료, 건강과 형평성, 총의료비, 보건의료정책, 보건의료행정, 지역사회의학, 국제보건 등 15개 단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에서 발간했다. 판형 172*245. 제책 무선 반양장. 면수 776쪽. 정가 5만5천원. ISBN 978-89-521-1432-7 9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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