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어린이병원 개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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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어린이병원 개원 한다
  • 박현 기자
  • 승인 2013.06.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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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전북지역 소아청소년 치료의 중심이 될 전북대학교어린이병원(병원장 이대열)을 오는 6월11일 오후 3시 전북대병원 본관 뒤 어린이병원 옆에서 개원식을 갖는다.

전북대학교어린이병원은 2007년 8월 보건복지부에 어린이병원 설치 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어 490억원의 자본이 투입된 사업으로 2012년 12월 연면적 약 1만2천㎡ 지하2층 지상 6층 규모로 준공됐다.

총 116병상으로 주요시설로는 신생아중환아실, 중환아실, 소아입원실, 심초음파실, 일반촬영실, 언어치료실, 물리치료실, 보이타치료실, 내시경실, 병원학교 등이 있다.

그동안 성인중심의 진료환경은 어린이의 신체적, 정신적인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구성되어 있었으나 전북대어린이병원은 어린이 환자가 느끼는 병원에 대한 부담감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어린이 친화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특히 어린이의 신체적, 정신적 특성 및 특별한 요구에 부합하는 어린이전문 의료시스템과 보건복지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의 보건의료와 복지를 연계하는 거점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다.

이대열 전북대학교어린이병원장은 “어린이병원은 수가가 낮고 의료인력이 일반병원에 비하여 많이 투입되기 때문에 공급이 원활하지 않는 상황으로 타 지역에 비해 어린이 진료 인프라가 미흡한 전북권역에서 전북대학교어린이병원은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건강 지킴이로서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어린이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소아외과, 소아재활의학과, 소아외과가 있고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아토피·알레르기클리닉과 미숙아클리닉, 소아심장클리닉, 혈액종양클리닉이 함께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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