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충남대병원 병원장 선출이 오는 7월로 예정된 가운데 차기 병원장 후보에 3명이 도전장을 냈다.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현 송시헌 병원장의 임기가 올 9월로 만료됨에 따라 6월 공고를 내고, 7월경 차기 병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병원장 선출은 충남대병원 이사회에서 이사 9명의 투표로 정해진다.

현재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심장내과 성인환 교수와 정형외과 신현대 교수, 안과 최시환 교수 등이다.

성 교수는 충남대병원 기획조정실장과 진료처장, 심혈관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신 교수는 충남의대를 졸업한 뒤 청주의료원과 을지대학병원 정형외과 과장을 거쳐 충남대병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고, 현재 진료처장을 맡고 있다.

최 교수는 안과과장과 기획조정실장, 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들 모두 충남의대 출신으로, 각 임상과를 대표하는 스타닥터이자 병원 행정 베테랑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