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웰니스로 글로벌 의료경쟁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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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웰니스로 글로벌 의료경쟁력을!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3.06.02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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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화 교수, “‘효율과 혁신’ 통한 플랫폼 결합” 강조
의료산업경쟁력포럼서 웰니스 성공요건 제시

웰니스와 IT가 결합한 ‘스마트웰니스’야말로 의료경쟁력을 끌어올릴 미래성장동력이자 보건의료과학분야 창조경제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민화 카이스트 초빙교수(디지털병원수출조합이사장)는 5월31일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 의료산업경쟁력포럼에서 ‘스마트 월니스 플랫폼’ 주제 조찬특강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웰니스의 성공조건으로 인프라구축, 개인정보 보완, 플랫폼 규모, 표준화를 꼽았다.

이 교수는 올해 종료되는 스마트케어 사업을 되집어 보면 연구소와 대기업으로는 성공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소기업으로 큰 사업도 어렵다며 바로 융합생태계 구축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다양하고 혁신적인 중소사업자와 거대하고 효율적인 시장 플랫폼을 결합하는 효율과 혁신이 절실하며 이게 바로 창조경제라고 설명했다.

인터넷 같은 수평네트워크를 통한 다양성과 혁신이 필요한데 국가조정타워(Open policy making 바탕) 확립 등 정부혁신도 중요한 대목이다.

웰니스 사업분야로는 측정센서(유헬스 기기), 정보수집 및 네트워크(생체정보 수집& 모니터링), 응용서비스(원격/화상진료, 응급환자 관리, 실버케어 자가건강관리) 등이 예시됐다.

스마트 웰니스 플랫폼으로 공공성의 개방 플랫폼과 표준으로 다양한 사업럽자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이 교수는 플랫폼 개방 전략으로 상호작용을 통한 공진화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 경제민주화와 공정한 룰이 뒷받침되어야하는데 한국은 신뢰부족으로 인한 소프트웨어 등의 시장 공유가 안되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표준기반 웰니스 플랫폼에서 퍼스널 웰니스 레코드(PWR)를 따로 따로 지정해서는 글로벌 사업이 불가능한 만큼 우리나라가 글로벌 스탠다드를 준수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디바이스, 헬스 인터페이스, 헬스 서버·서비스에 따라 시범 사업별로 서로 다른 건강정보와 규격생성으로 상호 호환성이 결여되는데 수많은 서비스와 디바이스를 어떻게 통합할 수 있느냐가 성패의 열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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