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 송파경찰서와 '4대악 근절'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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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 송파경찰서와 '4대악 근절' 협약체결
  • 박현 기자
  • 승인 2013.05.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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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내 폭력사고 등의 범죄 예방으로 환자안전 강화
안심 주는 치안 확립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
새 정부 들어 '4대 사회악(성폭력·학교폭력·가정파괴범·불량식품)' 척결을 위한 범정부적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송파경찰서가 손을 잡았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과 서울송파경찰서(경찰서장 김수영)는 5월27일(월) 오후 3시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강당에서 안심 주는 치안확립을 위한  '4대 사회악 근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빈번히 일어나는 병원 내에서의 폭력사고 등을 예방함과 동시에 4대 사회악 등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각 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지역주민을 보호해 보다 견고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 김수영 서울송파경찰서장 등 관계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삶을 위협하는 4대 사회악 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병원을 비롯한 지역사회에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송파경찰서는 병원 내에서 일어나는 폭력 등의 범죄로부터 환자 및 의료진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더불어 안심 주는 치안 확립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을 내비췄다.

구체적 활동으로 서울아산병원은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응급구호와 의료지원 서비스 제공, 환자 진료 중 4대 사회악 관련 피해호소 시 경찰과의 연계활동 등을 벌일 예정이다.

그리고 서울송파경찰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입체적·종합적인 경찰 활동으로 서울아산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행위 등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범죄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특히 4대 사회악 근절로 주민의 편안함과 행복함을 제공함으로써 안심 치안을 확립한다.

서울아산병원 박성욱 병원장은 “그 동안 응급실 등 병원 내에서 내원객들의 폭력 등으로 환자들과 의료진들이 종종 불안에 떨어야 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나아가 송파구 지역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송파경찰서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민 행복, 희망의 새 시대' 국정비전을 제시하고 4대 사회악 근절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공감하고 안심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이번 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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