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국제간병인 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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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국제간병인 배출한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05.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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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캠퍼스, 고용노동부·강서구청과 1개월 무료교육 진행
▲ 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의 국제간병인 교육 참가자들이 보행 보조장비인 '워커'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이인배)와 고용노동부, 강서구청이 함께 국제간병인 배출에 나섰다.

대한민국 의료관광이 활성화되면서 홀로 입국하는 해외 의료관광객의 증가와 맞벌이 및 100세 시대에 접어들며 발생하는 홀로 환자의 급증로 인해 국제간병인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 일환으로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고용노동부, 강서구청 등 세 기관은 베이비부머,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1개월간의 국제간병인 무료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생의 평균 나이는 50대 중·후반으로 참가자들은 사회 곳곳에서 중요한 일들을 하다 장년층으로 접어들면서 제2의 삶에 대한 꿈과 도전의식을 갖고 교육에 참여한 만큼 보다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보행에 장애가 있는 이들을 간병하기 위한 실습과정의 일환으로 보행 보조장비인 '워커'를 직접 체험하는 등 실제와 동일한 상황을 연출해 현재 간병에 사용되고 있는 장비들을 동원,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전문 간병인의 길로 접어들 수 있는 발판을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만들고 있다.

국제간병인 교육과정은 교육 이수 후 취업을 통해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아픔을 치유하며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유망 직종으로 의료관광산업의 주요 키워드로 성장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 수준을 알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한 달간 시행되는 국제간병인 교육은 △병원 현장실습 교육 △영어 △직업의식 △봉사 △웃음치료 등으로 구성되며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는 이를 정기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이인배 학장은 “이번 국제간병인 교육은 재취업과 성공적 사회진출을 원하는 베이비부머,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등에 현실적인 도움을 줄 것이며, 지역사회 일자리창출, 지역경기 활성화, 취약계층 고용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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