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조혈모세포이식 3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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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조혈모세포이식 300례 달성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3.05.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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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2005년 5월 첫 이식을 시작한 이래 2013년 2월 조혈모세포이식 300례를 달성했다. 조혈모세포이식실은 300례 기념행사를 갖고 그동안의 이식성과를 보고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8년간 성인 214명과 소아 93명이 조혈모세포이식으로 치료를 받았으며, 2005년 5월 형제간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시작으로, 2005년 7월에 자가조혈모세포이식, 2005년 11월에 비혈연간 동종조혈모세포이식, 2006년 1월에 제대혈 조혈모세포이식, 2011년 2월 혈연간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을 실시했다.

또한 동종조혈모세포이식 115건 중 혈연간 이식은 51건, 이 중 반일치 이식이 4건이었으며, 비혈연간 이식이 64건이었다. 이식방법으로는 골수이식이 42건, 말초조혈모세포이식이 71건, 제대혈이식이 2건을 기록했다.

엄현석 조혈모세포이식실장은 “암센터 조혈모세포이식실에서는 동종 및 자가 조혈모세포이식 뿐만 아니라 고난이도의 제대혈이식, 혈연간 반일치조혈모세포이식, 고령의 환자를 위한 미니이식 등을 실시했다”며 “자가 이식 후 재발환자의 동종이식이나 공여자 림프구 주입술 등의 세포치료와 혈연간 반일치이식을 활성화시키며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 조혈모세포이식실은 8개의 병실과 14개의 무균 병상을 확보하고 환자 치료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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