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우정사업본부-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협약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5월2일 병원 회의실에서 우정사업본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와 ‘희망을 나누는 손’ 협약을 체결하고 무의탁환자 무료 야간 간병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무료 간병사업은 저소득 여성가장을 간병인으로 선발해 행려환자, 노숙자, 홀로 사는 노인 등 무의탁 환자에게 야간 간병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 사각지대의 완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부민병원 김정환 행정원장은 “보호자가 없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을 예방하고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환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밤 11시부터 오전8시까지 야간 간병사업에 파견되는 인력은 요양보호사 자격을 갖춘 전문 간병인력으로서, 간병인 1인당 환자 5명을 케어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금년 12월까지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