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게임 중독예방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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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게임 중독예방 공모전’ 시상식 개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04.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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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을지병원, 149편 UCC 접수 심사
여성가족부장관상 등 6편 상장 및 상금 수여
을지대학교 강남을지병원(병원장 조성남)은 4월19일 강남을지병원 대강당에서 ‘인터넷‧게임 중독예방 UCC 공모전’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UCC 공모전은 강남을지병원 중독브레인센터 개설을 기념해 여성가족부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후원으로 1월18일부터 두 달 간 인터넷과 게임 중독의 위험성과 예방을 주제로 청소년(중학생,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398명의 참여 속에 149편의 UCC가 접수되며 치열한 경쟁 속에 심사가 이뤄졌다.

이번 공모전의 ‘여성가족부장관상’은 공영배(태성고등학교 3학년) 군의 ‘한 남자의 게임중독 극복기’가 선정됐다. 빛과 모래를 이용한 샌드아트로 제작한 공영배 군의 UCC는 수준 높은 많은 작품들을 제치고 1등을 차지했다.

이날 당선작은 여성가족부장관상 1편,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상 2편 그리고 우수상 3편 등 총 6편으로 상장과 함께 각각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도 전달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강남을지병원 홈페이지(www.gangnam.eulji.or.kr)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남을지병원 조성남 병원장은 “이번 UCC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 및 대학생들이 인터넷과 게임 중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강남을지병원이 중독에 빠진 학생 및 일반인들이 정상적이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을지대학교 강남을지병원은 국내 최초로 대학에서 운영하는 모든 중독성 질환 치료에 특화된 중독브레인센터, 정신건강센터, 마인드바디 건강증진센터를 구성해 뇌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생물-심리-사회과학(Bio-Psycho-Social) 영역에 걸쳐 종합적인 평가를 통한 체계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강압적인 폐쇄병동이 아닌 낮병동, 단기재실병동 등 탄력적으로 병실을 운영함으로써 직장이나 다른 사회생활을 함께 할 수 있는 개방형 치료를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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