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과 청주성모병원(원장 김홍열)은 청주성모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공동연구진료기관" 조인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협력관계에 들어갔다.
이날 조인식은 이정신 서울아산병원 진료부원장과 김홍열 청주성모병원장을 비롯하여 양 병원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정신 진료부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 병원간에 공동연구와 진료 협력 체계 등 실질적인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서로의 장점을 살려 협력해 나가다 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열 원장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지역 주민들에게 체계적으로 연계해 제공할 수 있도록 진료 및 학술 분야에서 유대관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아산병원과 청주성모병원은 앞으로 의학연구 분야의 상호 관심사에 대해 공동연구를 진행시켜 나갈 계획이며, 진료 및 교육 분야에서 공동 노력은 물론 상호 환자 의뢰 및 병원 경영 정보 교류 등 새로운 형태의 의료문화를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아산병원과 충북지역에서 가장 많은 병상(560병상)을 운영중인 청주성모병원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앞으로 서울지역 병원과 지방병원간의 모범적인 윈-윈(Win-Win)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