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시아 의료기기조화회의 한국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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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시아 의료기기조화회의 한국 유치
  • 최관식
  • 승인 2005.06.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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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의약청,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 홍보 및 수출 증진 효과 계기 기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내년에 개최되는 제4차 "의료기기 아시아 조화 회의"(AHWP: Asian Harmonization Working Party) 한국 유치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AHWP는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의료기기 관련 제도 및 규격 표준화를 논의하기 위해 2000년 발족한 국제회의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지역 10개국이 가입돼 있다.

식의약청은 최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3차 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해 차기 회의 유치를 위한 활동을 벌여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방콕 회의에는 회원국 외에 미국, 캐나다, 호주, EU 등 20여개국 170여명의 정부 당국자 및 산업 관계자가 참여해 의료기기 품질관리, 사후관리, 표시, 감시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조화를 논의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 식의약청은 중국 정부와 별도의 양자회의를 갖고 양국간 적극적인 협조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식의약청 관계자는 "차기 AHWP 회의 유치로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 홍보 및 국가 위상 제고에 따른 의료기기 수출 증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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