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 중국시장 공략 본 궤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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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 중국시장 공략 본 궤도 올라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3.03.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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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 차세대 항생제 '프리페넴' 3천780만달러 규모 수출계약 체결
국내 제약기업의 중국시장 공략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

JW홀딩스(대표 이경하)는 중국 천진그린파인제약(대표 센 자이쿠안)과 총 3천780만달러 상당의 ‘프리페넴’ 수출계약을 체결<사진>했다고 3월13일 밝혔다.

▲ JW홀딩스 박구서 사장(왼쪽)과 천진그린파인社 센 자이쿠안 사장이 계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리페넴은 JW중외제약이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한 차세대 항생제 이미페넴의 완제품으로 현재 전세계 4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JW홀딩스는 JW중외제약 당진공장에서 생산한 프리페넴을 올해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천진그린파인제약에 공급하게 된다.

지난 1월 천진그린파인제약과 국산 4호 신약 ‘큐록신’ 등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JW홀딩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천진 지역을 중국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으로 확보하게 됐다.

JW홀딩스 관계자는 “중국 경제의 성장과 함께 의약품 시장에 대한 기회도 증가하고 있다”며 “제품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중국 내 의약품 수출 규모가 매년 10% 이상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천850만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JW홀딩스는 올해 △우수한 제품 경쟁력 △신규 거래선 공략 △현지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20% 증가한 4천820만달러의 해외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박구서 JW홀딩스 사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차세대 항생제 이미페넴을 수액분야와 함께 JW중외그룹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며 “중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진그린파인제약은 중국 천진을 기반으로 하는 의약품 전문 무역/유통기업으로 주요 대형병원 등 중국 전역에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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