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찰서는 지난 3월 자매결연한 지역 새터민 15가구 22명에 대해 강남병원의 협조를 받아 정기검진, 무료 외래 진료, 입원치료비 감면 등 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새터민들이 대부분 장기간 제3국을 거쳐 입국하는 과정에서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며 "의료비 지출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경찰서는 지난 3월 춘천지역 새터민 15가구와 자매결연하고 안정된 정착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 중 13가구에 대해서는 시내 병원이나 미곡처리장 등에 일자리를 주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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