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예방재단, '눈 사랑 실천 일기'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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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예방재단, '눈 사랑 실천 일기' 시상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3.03.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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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타워에서 아주 특별한 시상식이 열렸다.  전국에서 선발된 ‘눈 사랑 실천 일기 쓰기’ 우수 학생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행사가 열린 것이다.

학생의 눈 건강, 시력은 학업수행능력과 직결된다. 시력이상은 수업 및 학습에 대한 집중도, 흥미, 신체활동, 대인관계 등 학생의 생활 여러 측면에서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시력 이상 학생의 비율은 2011년 초등학생이 43%, 중학생 66%, 고등학생 71%로 나타났다. 전체 학생 중 교정(안경 착용) 중인 학생은 초등학생 19%, 중학생 45%, 고등학생 50%이다. 시력 이상자 중 교정중인 학생은 평균 61%이다. 서울 지역의 시력이상 학생 비율은 2011년 초등 1학년 34%, 4학년 59%, 중학생 71%, 고등학생 74%였다. (2011년 서울시 학생검진결과)

각종 시각정보 전달 매체가 넘쳐 나는 가운데 위와 같은 근시 발생 요인을 포함하는 다각적인 시력건강 증진프로그램이 매우 절실하다.

한국실명예방재단(회장 신언항)과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한상범)는 이와 같은 점에 착안, 학생들의 눈 건강증진을 위해  2009년부터 국내 최초로 초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의 눈 건강을 위한 뮤지컬 형식의 ‘초롱이와 함께 찾아가는 눈 건강교실’을 실시해 오고 있는데  매년 40여개 초등학교 학생 약 7천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눈 사랑 실천 일기’는  눈 건강교실 실시 후 학생들의 생활 습관 변화를 위해 교육 후 1개월 동안 자신의 눈에 관한 습관에 대해 일기를 쓰도록 한 것이다.

일기장에는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눈에 관한 정보를 담았으며 매일 눈 건강 생활 습관 실천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스티커를 담아 학생들로  하여금 유익하고 재미있게 눈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후 회수된 일기장은 24개교에서 1천138권이 모여졌고 한국실명예방재단의 보건학, 간호학 전공자들로 구성된 평가팀이 성실성, 학습관련성, 적극성, 실천성, 부모님 참여도 등을 기초로 평가 심사, 총 67명의 우수 사례자를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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