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마빌정' 한국인 적합 약물 입증
상태바
'맥스마빌정' 한국인 적합 약물 입증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3.02.04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유제약, 임상시험결과 논문 5편 국내외 학술지 게재 혹은 게재예정

㈜유유제약의 맥스마빌 임상연구결과가 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알렌드로네이트 5mg과 활성형 비타민D인 칼시트리올 0.5㎍ 복합신약인 ‘맥스마빌정’의 임상연구 논문 5편이 국내·외 유수의 의학학술지에 게재 혹은 게재 예정이라고 유유제약은 2월4일 밝혔다.

정윤석 교수(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는 한국인에서 1일 알렌드로네이트 5mg용량의 적정성 확인을 위한 PK Study를 통해 open-label, single dose, 임상1상시험 연구를 통해 한국인에서도 일본인과 유사하게 알렌드로네이트 5mg이 효과와 안전성을 고려한 적절한 용량일 수 있다고 밝혔다.

원예연 교수(아주대병원 정형외과)는 알렌드로네이트와 칼시트리올 고정용량 복합제의 장기간 복용이 난소가 제거된 흰쥐의 해면골 미세구조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원 교수는 스캔영상으로 해면골만 모아서 봤을 때 약물을 투여한 시험군의 해면골 구조가 내부적으로 더 조밀하고 튼튼해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유미 교수(신촌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는 한국의 초기 유방암 폐경기 여성에 있어서 아로마타제 억제제(aromatase inhibitor)로 야기된 골손실을 맥스마빌정이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박기현 교수(現 연세의대 명예교수, 안양샘병원 산부인과)의 ‘Sarcopenia and Osteoporosis : A hazardous duet in the elderly woman’에 대한 임상 결과는 알렌드로네이트 5mg과 칼시트리올 0.5㎍ 복합제가 폐경 후 여성에게서 단지 골밀도의 개선뿐만 아니라 노화와 관련해 나타나는 sarcopenia의 치료에도 기여해 궁극적으로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 과정에서 IL-6가 하나의 매개체가 됨도 확인했다.

변동원 교수(순천향대병원 내분비내과)는 장용성 제제인 맥스마빌정을 복용한 환자들에서 위와 식도의 점막손상이 일반 알렌드로네이트 제제에 비해 더 드물게 경증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맥스마빌정이 식도와 위장관 부작용을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제제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들은 알렌드로네이트 5mg과 칼시트리올 0.5㎍ 복합제가 한국인에 적합한 골다공증 치료제임과,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의 부작용인 위장관 손상과 악골 괴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약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