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교육 개원가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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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교육 개원가서 인기
  • 박현
  • 승인 2005.06.2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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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노디스크 제약(주), NEP 호응 높아
국내 당뇨환자가 400만 명에 이르러 이들을 대상으로 한 당뇨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당뇨전문 제약회사인 노보 노디스크 제약(주)에서 운영하는 당뇨교육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NEP(Nurse Educator Program)이라고 명명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당뇨교육 상담간호사가 전국의 개원가를 순회하며 내원하는 당뇨환자들에게 집단 또는 개인으로 당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끄는 것은 무엇보다도 의원 또는 환자 특성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 일반적으로 제약회사에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자사의 제품홍보에만 초점을 맞춘 반면 노보 노디스크社의 당뇨교육 프로그램은 자사 제품을 포함한 당뇨의 전반적인 교육 및 관리 방법을 전하고 있어 좀 더 환자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큰 매력이다.

그 결과 2004년 11월부터 실시되어 온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총 140개의 병·의원에서 2천여명 이상의 환자를 교육해 왔으며 프로그램을 실시한 의원의 98%에서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해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 프로그램을 현재 진행 중인 서울 성북구 최강식 원장(최강식 내과의원)은 “당뇨병의 경우 다른 질환과는 달리, 약물요법 외에도 생활습관을 비롯한 전반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환자교육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개원 가에서 환자교육을 시키기에는 모든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노보 노디스크社에서 제공하는 환자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병원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질환에 대해 환자가 충분히 숙지한 상태에서 환자를 진료할 수 있어 상담의 질이 훨씬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당뇨교실을 운영하는 곳은 약 160개 병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나마 당뇨교실을 운영하는 곳은 주로 종합병원 이상이며 개인 의원 급 가운데 당뇨교실을 운영하는 곳은 30여 곳으로 알려져 있다.

NEP 프로그램의 운영을 맡고 있는 노보 노디스크社의 김경은 대리는 “당뇨환자들의 1차 진료가 이루어지는 개원가에서 부족한 리소스를 지원하고 환자가 지속적으로 개원가를 찾을 수 있어 꾸준한 당뇨관리를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본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당뇨환자가 자신의 질환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적극적인 당뇨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합병증 예방 및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보 노디스크社는 당뇨관리의 세계적 선두주자로 다양한 인슐린 제품군과 혈당강하제 등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당뇨교육 프로그램을 일선 개원 가에 지원함으로써 단순히 당뇨관리 제품뿐만이 아닌 질 높은 서비스까지도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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