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몽골 IMC' 연수교육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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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몽골 IMC' 연수교육 수료식 개최
  • 박현 기자
  • 승인 2013.02.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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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선진의료시스템 해외 진출 계기 마련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은 최근 본부회의실에서 몽골 IMC(International Medical Center) 의료진 연수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린 의무부총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박종훈 대외협력 실장과 몽골 IMC에서 파견된 의사 총 5명(로브상잠바 강-오르시흐, 체렝치메드 사랑토야, 나랑후 바트사이항, 자르갈사이항 아비르매드, 알탕게렐 댈개르무룽)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친 몽골 의료진 전원에게 수료증과 기념품을 수여했다.

이들은 2012년 11월12일부터 2013년 2월1일까지 세 달간 연수를 받았으며 고려대의료원의 지원을 통해 선진의료 시스템을 전수받았다.

몽골 IMC는 수도 울란바토르에 소재하는 몽골 최초의 국제사립종합병원으로 2013년 5월 개원을 목표로 지상 4층ㆍ지하 1층, 92병상 규모로 건축되고 있다. 향후 이 병원은 800여 병상까지 증설하고 고급인력 배출을 위한 의과대학과 간호대학도 설립한다는 장기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임상연수는 양 기관이 지난해 6월 병원설립 및 운영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 12월 간호사 총 12명이 연수교육을 수료한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의사 수료생을 배출하게 되었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의 뛰어난 의료시스템을 몽골에 전파하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양 병원간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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