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발’ 단일질환 다학제 학회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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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발’ 단일질환 다학제 학회 창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01.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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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발학회, 2월22일 창립학술대회 개최
의사·간호사·기사 등 관련 의료진 정회원 참여

다양한 전문가가 모여 환자를 치료하는 경우 가장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당뇨발’ 질환 관련 학회가 창설된다.

단일질환인 ‘당뇨발’을 대상으로 한 대한당뇨발학회(창립 준비위원장 김동익·삼성서울병원)는 2월22일 창립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학회는 정형외과·성형외과·재활의학과·내분비내과·감염내과·혈관외과 등의 의사들과 전문간호사, 기사 등 다학제 간 의료진들이 정회원으로 참여, 당뇨발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게 된다. 

학회 창립 준비위원장인 김동익 교수는 “당뇨환자의 10% 이상이 당뇨발 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국내 병원 중 제대로 된 다학제 진료가 시행되고 있는 병원은 극히 미미한 실정”이라며 “이에 당뇨발 전문가들이 함께 지식을 공유, 당뇨발 환자들이 건강한 다리를 갖고 생활할 수 있게 돕기 위해 학회를 창설하게 됐다”고 의의를 밝혔다.

아울러 “학회의 첫 번째 목적은 의사들의 교육이다”라며 “자신의 전문분야 외에도 타 분야의 진료를 알 수 있어야 제대로 된 치료가 가능한 만큼 국내 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창립학술대회에서는 당뇨발의 기본 개념과 보헌제도의 개선점, 최신 치료법에 대한 소개, 초음파와 최신 치료제품들에 대한 실습 과정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세계학회 가이드라인 소개를 통해 국내 실정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갖고, 국내 제도의 보험·임상에서의 문제점 등을 짚어볼 계획이다.

창립학술대회는 22일 오전 9시부터 서울성모병원 선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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