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 의사인터십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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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파티마병원 의사인터십 운영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3.01.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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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50개 고교에서 각 1명씩 신청 받아 두 차례에 걸쳐 이틀씩 진행
의료인이 갖춰야 할 요건과 책임, 역할 등에 대한 이해 돕기 위해 마련

 

▲ 청소년의사인턴십 프로그램은 의학집담회, 수술실 참관 등과 함께 감염관리, CPR 실습에 대한 교육도 실시된다.
대구파티마병원은 대구교육청과 함께 고등학생들에게 직업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함과 동시에 의료기관의 역할과 책임 등에 대해 이해를 시키기 위해 청소년의사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교육청에서 대구의 각 고등학교로 공문을 발송해 학교별 1명씩 50명의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신청했으며 1기 27명이 1월9일부터 10일까지 연수를 받았고 2기 28명은 1월16일부터 17일까지 연수를 받게 된다.

 1일차 오전에는 프로그램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의학집담회(Conference)에 참석해 의료진들이 환자의 치료를 위해 협의하는 모습을 참관한다. 그 후에는 병원 시설을 견학하고 오후에는 4개조로 나뉘어 수술실, 중환자실, 응급실, 호스피스병동을 로테이션 방식으로 돌아가며 직접 체험을 한다.

특히 수술실에서는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직접 수술실에 들어가서 손씻기, 수술 및 마취과정, 수술기기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술을 참관한다.

2일차에는 의료진의 병동 회진에 참여하며 의사와의 만남 및 대화를 통해 의료인으로서 갖춰야할 요건과 책임, 역할 등에 대해 강의를 듣는다. 또 감염관리, CPR 실습에 대한 교육도 실시된다.

청소년의사인턴십은 병원에서 의사 및 간호사, 의료기사 등 병원 직원과 함께 환자의 진료와 검사에 동행을 하고 각 진료과별 의학집담회에 참여함으로써 의료인이 갖춰야 할 요건과 책임, 역할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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