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의료경영고위과정 13기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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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의료경영고위과정 13기 수료
  • 박현 기자
  • 승인 2012.12.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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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기까지 총 707명 수료, 대한민국 의료인이라면 누구나 거쳐야 할 필수과정

서울대병원과 대한의사협회가 2006년 설립한 의료경영고위과정(이하 AHP : Advanced Healthcare Management Program)이 12월20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 에서 제1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13기 수료식에서 42인의 다양한 직종 및 연령대의 의료관련 종사자들이 엄격한 졸업사정을 통과해 수료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13기 수료식에는 김재정(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고문위원이 수료생 이수패 및 최우수, 우수상 수여를 했으며 노만희(AHP총동문회장)이 공로상을, 박중신(의료경영고위과정 운영위원장)운영위원장이 연구과제 및 개인과제상을 수여했다.

4개월 간 실시한 팀프로젝트 연구과제상은 1위(5조)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한 의료서비스 고도화 및 마케팅 전략 수립', 2위(3조) '네트워크병원 설립 및 참여를 통한 경쟁력 증대방안', 3위(4조) '초고령 사회에 따른 요양병원/ 실버타운 설립 및 차별화 방안'이 각각 차지했다.

이 외에도 효과적 의료 인력관리 및 확보 방안 : 연공서열 타파, 성과급, 승진, 인사관리 체계 등 (의료, 비의료인력 포함), 효과적인 병원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대한 연구 등 의료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봐야할 주제에 대해 깊은 연구와 조사, 토론을 통한 결과물이 만들어져 앞으로 의료업계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HP에서는 수강생이 만든 팀프로젝트 자료를 동문 간 상호 공유할 수 있도록 공개해 의료계 최신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와 과거부터 현재, 미래에 의료인에게 필요한 여러 분야의 연구를 통해 시대별 의료계 토픽은 물론이고 의료계 흐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결과물의 양적 질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우수한 과제물을 제출한 3인 수상을 한 개인과제물은 제출 및 심사를 하는 과정에서 수강생의 연구활동 및 팀프로젝트 연구주제의 심화학습을 유도했고 수강생 전원의 학문탐구활동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AHP 프로그램의 수준과 수강생의 참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평이다.

AHP과정은 리더십, 경영전략, 재무관리, 마케팅 및 고객관리, 조직 및 운영관리, 의료정책과 글로벌트렌드, 의료법, 경영실습 강좌, 인문강좌 등 탄탄한 커리큘럼과 수강생이 직접 참여하는 팀프로젝트 연구 및 발표, 결석·지각·조퇴까지 점검하는 철저한 학사관리가 조화를 이뤄 의료계 뿐 만 아니라 의료산업분야 전반에서 수강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AHP는 13기 42인의 수료로 총 707인의 전국적이고 다양한 동문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됐으며 수료 후에는 AHP동문으로서 타 기수 동문들과의 모임 및 동문행사에 참석함으로서 양질의 인적네트워크를 형성 할 수 있는 AHP의 평생회원제가 자랑이다.

의료경영고위과정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특히 해가 갈수록 여성수강생이 늘어나고 있고 출석, 연구과제발표, 개인과제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며 수업 분위기 또한 부드럽게 만드는 우먼파워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남성의료인은 물론이고 여성의료인들도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후문이다.

특히 13기를 시작으로 운영위원장을 맡게 된 박중신(서울대병원 교육연구부장)위원장이 처음으로 운영한 기수로서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과정을 마무리 했다는 후문이다. 앞으로 더욱 새로운 분위기로의 전환과 프로그램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계획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HP 14기는 2012년 12월31일부터 2013년 2월15일까지 모집하고 강좌는 3월부터 시작한다. 14기 지원문의는 02-2072-0684/ ahpor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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