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여직원의 이웃사랑 '춥지 않은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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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여직원의 이웃사랑 '춥지 않은 겨울'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12.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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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란회' 회원 30여 명 자선바자회 수익금과 임직원 기부금 모아 홀몸 어르신 지워

▲ 삼진제약 여사우회는 12월6일 임직원 및 관계사를 초청해 일일 자선음식점을 열어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했다. 행사장에서 성금을 내는 삼진제약 조의환 회장.
성탄과 연말을 맞아 삼진제약(대표이사 이성우) 여직원들이 자선기금을 마련해 홀몸노인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 세밑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삼진제약 본사 여사우회는 12월20일 서울시 마포구 독거노인복지센터를 통해 마포구에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사랑의 쌀 60포(1,200kg)를 전달했다. 사랑의 쌀은 12월6일 삼진제약 여사우회가 마련한 일일 자선호프 겸 음식바자회 판매 수익금과 당일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의 기부금 등 총 300만원을 모아 마련했다.

마포구 독거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도식)에 따르면 현재 마포구에는 9천300여 명의 홀몸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데, 그 중 3천800명에 달하는 어르신들이 식사, 난방 등 이웃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기부한 쌀은 연말부터 새해까지 순차적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예란회’란 이름으로 지난 1985년 결성된 삼진제약 여사우회는 현재 30명이 활동하며 직원들의 친목활동 뿐만 아니라 자선 바자회,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삼진제약은 직원들의 자발적 나눔 봉사 활동과 더불어 올 초 600여 명의 전임직원이 나서 장애우시설 등에서 대대적인 이웃봉사를 전개했고, 의사사진전을 통해서는 난치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등 사회 후원 활동을 다양하게 실천하고 있다.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차상위계층 일부에게는 수 년째 의료보험료를 대신 납부, 의료사각지대를 없애는 노력도 이어오고 있다.

 

▲ 왼쪽부터 삼진제약 여사우회 정세연 회장과 국민지 부회장, 박도식 마포구 독거노인복지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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