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춘학술상에 박경수 교수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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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춘학술상에 박경수 교수 등 수상
  • 박현 기자
  • 승인 2012.12.20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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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동창회 '함춘송년의 밤'
박귀원 교수는 장기려의도상 받아

서울의대동창회가 제정한 제16회 함춘학술상 수상자로 서울의대 박경수 교수(내분비내과), 재미서울의대 동창 한창규 교수(펜실베니아대학 신경과),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강덕현 교수(심장내과) 등 3명이 선정되어 각각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또 서울의대동창회가 제정한 제9회 장기려의도상에는 서울의대 소아외과 박귀원 교수가 받았다.

서울의대동창회는 12월18일 저녁 롯데호텔에서 '2012 함춘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이 자리에서 함춘학술상과 장기려의도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된 함춘학술상은 서울의대동창회와 서울의대(학장 강대희)가 서울의대 출신 동문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한 학술상으로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이 상금을 후원하는 '함춘동아의학상'과 서울대동창회학술지원재단이 후원하는 '함춘의학상'으로 구분된다.

올해 수상자 중 박경수 교수는 '함춘동아의학상'에 선정되어 상금 3천만원을 받았으며 한창규 교수와 강덕현 교수는 '함춘의학상'에 선정되어 각각 1천500만원씩 상금을 받았다.

'장기려의도상'은 서울의대동창회가 서울의대 출신인 고 장기려 박사의 유지를 받들고 장기려 박사의 개척적이고 헌신적인 삶을 본받고자 제정한 시상이다.

올해 수상자인 박귀원 서울의대교수는 소아외과 여교수로서 소아외과학 임상을 개척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환자사랑을 실천하며 의료사회에 진정한 봉사의 덕목을 실천해 고 장기려 박사의 후예로서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금은 2천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18일 열린 서울의대동창회 '함춘송년의 밤' 행사에는 박용현 회장 외에 강대희 서울의대학장,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권이혁 서울대명예교수, 강신호 동아제약회장, 이길여 가천대총장, 박양실 전보사부 장관 등 원로와 박인숙 새누리당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의 동창회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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