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간호업무 모바일 솔루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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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간호업무 모바일 솔루션' 도입
  • 박현 기자
  • 승인 2012.12.1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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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테블릿PC로 간호정보조사지 작성부터 Vital signs 입력기능까지 가능
전자동의서를 통한 각종 동의서 관리업무 효율화 및 비용절감 가능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상급병원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민영돈)과 국내 최초로 '간호업무 모바일 솔루션(Smart Nurse)과 전자동의서(Smart Medisign)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월7일 밝혔다.

스마트 간호는 기존 간호사가 종이에 적어서 PC에 입력하거나 노트북을 이용해 입력하던 간호정보조사지, Vital sign 등 간호정보를 병실에서 태블릿 PC를 이용해 입력 및 조회가 가능하도록 했다.

전자동의서는 동의서 서식지를 이용한 수술의 부작용 및 위험성에 대한 설명 및 스캔 보관을 전자문서 형태의 전자동의서로 대체해 의사의 설명의무 입증을 강화했고 이를 통해 관리 효율화 및 비용절감이 가능하도록 했다.

SK텔레콤은 “ICT와 의료의 융합을 통한 환자중심 모바일병원 구축을 위한 간호업무 분야의 국내 최초 모바일 솔루션”이라며 “상급병원인 조선대학교병원 공급을 시작으로 전국 400여 개 중대형 병원 및 전문병원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스마트 간호 및 전자동의서 솔루션' 공급으로 조선대학교병원은 환자가 있는 병실에서 태블릿 PC를 이용해 간호정보조사지, 투약기록, Vital signs 등을 EMR과 연동해 입력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기존 병실에서 종이서식에 간호정보를 기록후 간호데스크에 와서 PC에서 입력하던 업무 Flow 과정에서 발생하던 데이터 오류, 분실, 누락등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전자동의서 도입으로 기존 동의서 서식에 동의서명 수령후 스캔해 분리 보관하는 종이 동의서의 최소 10단계 복잡한 업무 Flow를 4단계로 간소화함과 동시에 분실, 필수 입력항목 누락 등의 오류를 최소화해 체계적인 동의서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간호업무 바이탈사인 입력
대학병원급 병원에서는 다양한 동의서를 전자동의서 형태로 Sorting하고 통계관리가 가능하도록 구현해 업무 효율성 향상 및 비용절감이 가능하도록 했다.

조선대학교병원은 1971년에 조선대학교 부속병원으로 개원해 허가병상 707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의료환경에 발맞춰 전문진료센터 개원과 함께 PET-CT, 방사선암치료기, PACS 시스템, EMR 전자의무기록 등 최첨단 의료장비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암센터, 심장혈관센터, 당뇨병센터, 관절센터, 척추센터, 스포츠건강재활센터, 응급의료센터, 종합건강증진센터 등 질환별 전문진료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1천병상 규모의 제2병원을 추진중이며 이와 별도로 전남 순천에 500병상 규모의 분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2010년 11월 SK텔레콤과 모바일 의료솔루션 협약을 체결해 Smart device에서 OCS, EMR 및 PACS의 의료정보를 모바일로 조회하고 환자에게 면대면 설명이 가능 하도록 서비스 하고 있었다.

SK텔레콤 김장기 본부장은 “금번 조선대학교병원과 계약을 통해 태블릿 PC기반의 간호 업무 '스마트 간호'와 전자동의서 솔루션이 제공되면 명실상부한 환자중심 모바일 병원서비스가 실현된다”며 “국내 최초로 ICT 서비스를 통한 효율적인 의료정보 활용 및 관리로 환자의 치료동의율 및 고객만족도 향상이 예상되며 향후 의료서비스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강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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