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이산화탄소 지하 저장 추진
상태바
英,이산화탄소 지하 저장 추진
  • 윤종원
  • 승인 2005.06.15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국 정부는 이산화탄소등 온실 효과를 일으키는 가스를 대기중에서 분리해 북해 지하에 매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기위해 2천500만파운드를 책정했
다고 밝혔다.

BBC방송 인터넷판은 이 사업이 발전소와 산업체등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집중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사업장에서 효과적일 것으로 전문가들이 보고있다고 14일 전했다.

2002년 기준으로 영국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 중 35%는 발전소등 에너지 업체에서 발생했다.

채집된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 효과 가스는 펌프로 북해의 천연가스유전 지대로 보내져 채굴이 끝난 빈 공간에 고압으로 매장된다.

이 방법은 고압 가스 주입으로 채굴이 끝난 천연 가스나 유전지대에서 원유와 천연 가스를 더 채굴 할 수 있는 부수적인 효과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영국 정부는 현재 시험 단계에 있는 이 방식이 앞으로 10년 안에 본격 가동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의 스타토일사는 1996년부터 북해 지하에 이산화탄소를 매장해오고있다.

이산화탄소의 지하 매장 방식이 본격적으로 사용되려면 아직 기술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많으며 비용 부담도 문제로 지적되고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