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9억원 상당 칼슘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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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9억원 상당 칼슘제 기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11.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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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전량 완제품으로 수입한 '유카이칼슘' 동절기 소외이웃의 영양균형 위해 제공

지난 여름 저소득층 어르신 및 아동을 위해 1억원 상당의 건강용품을 기증했던 ㈜휴온스(대표 윤성태)가 이번에는 9억원 상당의 천연 칼슘제 기부에 나섰다.

창립 이후 소외 이웃을 배려하는 나눔 경영을 줄곧 실천해 온 휴온스는 1천600여 명이 1년간 복용할 수 있을 만큼의 ‘유카이칼슘’ 1만갑(180만포)를 지원했다. 해당 물품은 홀트아동복지회와 한국선의복지재단, (사)인간의대지, 한국미래사회복지재단에 전달됐다.

이번에 기부된 유카이칼슘은 일본 유니카식품에서 제조된 것으로 휴온스에서 완제품으로 수입 판매하는 제품이다. 천연 원료인 가리비조개를 주원료로 기존 칼슘제와 달리 분말제형이어서 물 없이도 쉽게 복용할 수 있다. 우유보다 1.4배(일반 칼슘제인 탄산칼슘보다 2.2배)나 되는 뛰어난 체내 흡수성으로 미국, 일본 등 세계 7개국에서 제법 특허를 취득했다.

휴온스 윤성태 대표는 이번 기부와 관련해 “칼슘은 충분한 양을 섭취해도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성장기 청소년이나 중장년층은 칼슘제 복용으로 이를 보충해야 한다”며 “특히 동절기 소외이웃의 경우 영양 불균형에 빠질 위험이 있어 휴온스의 많은 제품 중 유카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윤 대표는 이어 “건강기능식품은 필요한 양을 꾸준히 복용해야 확실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몇 명분을 기부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최대한 많은 분들이 오래 복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만갑 중 9천갑의 유통기한을 1년 이상 남은 것으로만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을 봉사활동의 날로 지정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전 임직원은 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공제해 다수의 복지시설과 결손가정 등에 정기후원금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제천 지역 내 인재 육성기금도 지속적으로 조성해 제천시청에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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