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 에너지효율 개선 MOU 체결
상태바
서울시병원회, 에너지효율 개선 MOU 체결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2.11.28 0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와 함께 에너지효율화사업에 앞장

서울시병원회(회장 박상근)와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에너지 효율개선 및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를 통해 병원 에너지소비 수요를 10% 감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1월27일 체결했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병원회는 산하 330여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고효율 LED 조명을 비롯한 고효율 친환경기자재 사용과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 등을 통해 병원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절감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에너지 소비가 많은 병원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복합건물 병원인 경우 최소 2천만원에서 최대 20억원, 그리고 단일건물 병원인 경우 최소 2천만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 연리 2.5%의 융자금을 3년 거치 8년 분할상환의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융자해 주게 된다.

현재 서울지역 병원들이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는 서울시 전체 건물 에너지 소비의 14%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서울시병원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모든 병원들이 에너지절약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주도하는 등 ‘친환경 그린호스피탈’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병원회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벌이는 이 에너지효율화사업에 참여코자 하는 병원은 서울시병원회에 신청을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