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연구원-NIHㆍ하버드대보건대학원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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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연구원-NIHㆍ하버드대보건대학원 MOU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10.3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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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은 미국 국립보건원 및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과 연구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한다.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연구협력 의향서( Expression of Intent)를 미국 국립보건원과 현지시간 10월31일 오후 4시(한국시간 11월 1일 오전5시)에 교환하게 된다.

보건연구원은 국가줄기세포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분야 국내외 연구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은 미국 정부 내 재생의학 연구 및 줄기세포은행 등 관련 인프라 운영‧관리의 일원화를 위해 재생의학센터(NIH CRM)를 설립, 운영 중이다.

이번 협정에 따라 한‧미 정부의 줄기세포은행 간 줄기세포주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재생의료 연구 및 인프라 운영의 효율화를 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재생의료 협력 과제를 발굴,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여성건강 및 만성질환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MOU는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여성건강설문조사연구'의 공동수행을 시작으로, 만성질환 역학연구 등 보건의료 R&D의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개발 및 교류 협력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은 1976년부터 ‘여성간호사 대상 건강설문조사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여성건강 및 보건의료연구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여성건강 및 만성질환 연구 분야의 정보 및 자원 교류, 공동연구를 통한 데이터 공유, 양 기관의 교육·연수 시스템 공동 활용 등 상호 학술교류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명찬 원장은 “국가 간 재생의학 협력 연구가 활성화되고 여성건강 등 질병예방 분야의 국제적 데이터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며, “연구협력 체결은 국내 보건의료 및 질병 연구의 선진화뿐만 아니라, 여성건강연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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