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회원사모임 '병원산업 희망포럼'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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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회원사모임 '병원산업 희망포럼' 전환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09.1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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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준 과장, '질 높고 지속가능한 의료' 비전 밝혀

의료산업 관련 정보공유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한 대한병원협회 준회원사협의회 조찬모임이 '병원의료산업 희망포럼'으로 탈바꿈해 9월13일 첫 미팅 시간을 가졌다.

2년여 동안 보건의료산업계 이슈를 비롯해 경제 및 IT, HT 등 병원계와 병원산업계에 꼭 필요한 최신 정보를 습득하는 자리를 마련해 온 준회원사협의회는 이날 오전 7시 르네상스 서울호텔 4층 토파즈 룸에서 첫 번째 희망포럼을 열어 이창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으로부터 '한국의료의 길(Beyond 2020)' 주제특강을 들었다.

이창준 과장은 '질 높고 지속가능한 한국 보건의료'의 비전을 만든다는 중장기 목표아래 6월부터 TF를 운영하고 있는데 수요자 측면에선 Living longer, living better, 공급자 측에선 Serving higher, serving better를 지향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미래의료정책에 대해 이 과장은 만성질환 예방관리 패러다임을 구축해 예방+치료, 보건+복지, 서비스 통합․연계 제공을 통한 '건강플랫폼'을 갖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의 이 같은 정책목표는 2025년에는 국민 2명 중 1명이 만성질환자일정도로 고령화와 만성질환이 같이 진행돼 건강문제가 중요한 삶의 가치로 강력히 대두되는데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고령화로 인한 의료비가 급증해 2030년 노인의료비가 총진료비의 65%까지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이 과장은 보건의료계의 첨예한 직역간 갈등을 해소해나가기 위해 큰 틀에서의 개편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사회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사회시스템 차원까지 포함해 종합적인 논의를 해나갈 것 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병원의료산업 희망포럼에선 정영진 사업위원장의 필리핀 의료봉사 최종 보고 및 이왕준 KHC 사무총장의 '상생하는 의료생태계 창조'를 주제로 한 2012 학술대회 안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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