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 착용 젊은 여성 각막염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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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 착용 젊은 여성 각막염 취약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2.09.10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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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환자의 25% 차지, 남성 환자의 3배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서클렌즈, 눈물렌즈 등 콘택트렌즈를 자주 착용하는 젊은 여성이 전체 각막염 환자의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각막염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각막염 여성환자가 90만3천명으로 전체 환자의 65%를 차지했다고 9월9일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전체 진료인원의 17.8%로 가장 많았으며 10대(15.8%), 50대(14.1%), 30대(13.6%)가 뒤를 이었다.

10~20대 연령층의 여성환자는 총 35만3천명으로 10만9천명인 남성환자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전체 환자 가운데 젊은 여성의 비중이 높은 이유는 미용렌즈 등 콘택트렌즈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이다. 콘택트렌즈는 비감염성 각막염을 일으키는 요인 가운데 하나다.

박종운 일산병원 안과 교수는 "써클렌즈나 콘택트렌즈의 사용이 10~20대 여성 각막염 환자가 많은 이유가 될 수 있다"며 "콘택트렌즈를 사용한다면 눈 위생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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