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병원 단과수련병원 지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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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병원 단과수련병원 지정 검토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09.0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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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별 기준치 차별적용' 지정기준 개선 모색
전문병원협 학술대회서 정부 정책방향 밝혀

'전문병원의 위상 및 역할'을 주제로 한 대한전문병원협의회(회장 정흥태) 제1회 학술대회가 9월7일 오전 10시30분부터 63빌딩 별관3층 주니퍼룸에서 열렸다.

학술대회 개막식에는 국회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 신의진·김용익·문정림 의원, 김원종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과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 노환규 의사협회장이 참석했으며 전문병원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개회사에서 정흥태 회장은 “모범적이고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종 정책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임채민 장관은 “바람직한 의료기관 전문화의 모델을 제시하고 중소병원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윤수 회장은 축사에서 “전문병원협의회를 병협 특별병원회로 승인했으며 전문병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강조했다.

개막식에 이어 전문병원 지정마크 전달식을 가졌다.

학술대회에서 김원종 정책관은 '전문병원 정책방향'이란 주제발표에서 인력지원과 관련 단과 전공의 수련병원으로 지정해 모자협력에 의한 전공의 수련 자병원 지정기준에 전문병원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연구중심병원, 신의료기술의 한시적 승인대상에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전문병원을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제도안착 측면에선 명칭표시 위반, 허위 과장광고 단속을 지속해 의료광고 심의기준에 키워드 검색, 전문병원 유사명칭 관련 내용을 반영하기로 했다.

선도적 의료기관으로서 위상제고를 위해 전문병원의 의료기관 인증획득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지정기준 합리화와 관련 김원종 정책관은 “특정 진료과목 또는 질환별 기준치를 전문 분야 특성에 맞게 달리 적용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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