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한국줄기세포학회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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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한국줄기세포학회 학술대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8.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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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31. 인천 송도 컨벤시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줄기세포치료제의 최신 국제 연구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8월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한국줄기세포학회와 공동으로 ‘제8회 한국줄기세포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근골격계의 재생 △유전자를 이입한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연구 △줄기세포의 리프로그래밍과 전환분화(Transdifferentiation) 등으로 국내·외 치료제 개발 최신 동향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미국국립보건원(NIH) 골수유래줄기세포은행 로비(Robey) 박사가 ‘골수 유래 줄기세포의 치료 응용’에 대해 발표하고, 일본 게이오대학 수다(Suda) 박사의 ‘조혈 줄기세포의 정상 및 비정상 미세 환경’에 대한 강연이 이어지게 된다.

현재 세계적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구는 신경계, 뼈 등 골질환, 심장질환, 면역질환 및 당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개발이 가장 활발한 중간엽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임상연구는 2011년 전세계적으로 골격계 25건, 면역질환 24건, 심장질환 19건, 소화기계통 18건, 신경재생 12건, 당뇨병 11건 등이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AMI’ 허가 이래 올해 2개 치료제를 추가로 허가한 바 있으며, 현재 퇴행성관절염 및 크론성 누공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22건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에 있다.

식의약청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줄기세포치료제 연구 정보 교류 확대를 기대하는 한편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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