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경영硏과 현안 대응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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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경영硏과 현안 대응역량 강화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08.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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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회장, "글로벌경쟁시대 정책변화 선제적 대처"
병협-병원경영연구원, 병원계 이슈관리 정책간담회

대한병원협회(회장)는 한국병원경영연구원(원장 이철희)과 보다 밀도 높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건의료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데이터를 적시에 산출해 정책자료로 뒷받침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세계병원연맹(IHF) 회장국으로서 국제무대에서 한국의료의 수준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국위선양과 함께 해외환자 유치에 보탬이 되도록 글로벌 경쟁시대 아젠더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윤수 회장은 8월17일 오전 11시 협회 1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보건의료 주요 이슈 통계자료 생산'에 관한 병원경영연구원 정책간담회에 서 “보건의료제도 관련 국내 뿐아니라 세계적인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미리 파악해 정책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DRG 도입이라든지 리베이트 근절 등에서 보건복지부는 이미 오래전 선진각국에서의 정책 추진 및 전개과정을 모니터링해 제도화 과정을 거쳤다”고 상기하면서 “부지런히 해외에 눈길을 돌려 정보습득을 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주문했다.

김광태 IHF 차기회장은 “한국 의료의 수준이 매우 높은데도 세계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고 아쉬워하며 “해외학회 등에 자주 나가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류하고 기회가 있을때마다 앞선 한국 의료의 질적 수준을 알리는데 힘써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철희 원장은 병협과 병원경영연구원의 정례적인 조인트 미팅을 보다 강화해 그때 그때 이슈를 공유하고 나아가 IHF 회장국으로서 국제 병원계를 리드해나가는데 백업할 수 있는 보건의료 통계 산출에도 역 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병원협회는 조직개편에 따른 국제팀 신설을 기점으로 국제부문을 강화할 방침인 가운데 이날 연구원 정책간담회에서 논의된 '협회-연구원 코웍을 통한 연구역량 배가' 목표아래 이슈선점을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간담회에서 병원경영연구원 신현희 연구원은 OECD 보건의료 통계자료, 주요 OECD 의료비 비교자료, 한국 보건의료 주요 이슈 등에 대한 자료검토 내용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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