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아시아에 선진의료기술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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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아시아에 선진의료기술 전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8.0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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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바히도프외과전문병원과 협약 체결

▲ 중앙대병원 김성덕 병원장(오른쪽)과 바히도프 외과전문병원 나지로프 페루즈 가푸로비치 이사장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덕)은 최근 우즈베키스탄의 바히도프 외과전문병원(Republican Specialized Surgery Centre named after Vakhidov)과 ‘상호 의학발전 및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의료인 연수 및 기관 투어 △의료 컨퍼런스 및 포럼 참가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교류 활성화 △병원 의사 간 문화·체육활동을 통한 우호 증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협약식에는 중앙대병원 김성덕 병원장, 지순주 진료지원부장, 시디코프 아브두누몬(Abdunumon SIDIKOV) 우즈벡 복지부 장관, 바히도프 외과전문병원의 나지로프 페루즈 가푸로비치(Nazirov Feruz Gafurovich)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선진 의료기술 및 두 기관의 협력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바히도프 외과전문병원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시에 소재하고 있는 외과 및 심장혈관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교육기관이다.

김성덕 병원장은 “의사 연수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우리의 선진의료기술을 아시아 지역에 적극 전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한류를 해외에 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최근 아시아 각국의 병원들과 의료기술 전수 및 상호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협약을 연이어 맺고, 개발도상국의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고 환자들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Q-헬스’ 사업자로 선정된 중앙대병원은 지난 7월19일에는 베트남 꽝남성 중앙종합병원 개원식에 참석해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1일부터 7일까지 몽골을 방문해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몽골 바양울기 도립병원과 성긴하르 항구 종합병원과도 상호협력 및 교류를 위한 협약을 맺어 의료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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