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용 항체 의약품 개발 전략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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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용 항체 의약품 개발 전략방향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2.08.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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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수)~14(금) 바이오코리아 2012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 오는 9월12일(수)~14일(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컨벤션인 ‘바이오코리아 2012(BIO KOREA 2012 Conference & Exhibition 2012)’에서 ‘치료용 항체의약품의 개발에 관한 세계적 동향과 개발전략’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치료용 항체의약품 시장은 2011년에 447억달러 규모에서 2016년 577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5.3%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신약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실정이다. 2012년 6월 현재 FDA의 허가를 받은 치료용 항체약품은 31가지의 정도이며 2014년을 기준으로 매출액 10위 약품 중 5개가 항체약품이 될 전망이다. 이처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치료용 항체시장이 커짐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들에서도 부작용이 적고 보다 효율적으로 작용하는 항체약품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항체약품 개발의 최전선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top tier 과학자들로부터 항체약품 연구현황을 들어본다. Dr. Christian Wallasch는 항체와 백신약품 개발 기술의 핵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Intercell의 치료용 항체약품 개발 동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으로 치료용 항체 개발의 국제적인 동향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뇌암 치료제인 항체 ‘타니비루맙’의 개발로 각광을 받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치료용 항체 개발 기업인 파맵신의 유진산 박사는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발표할 것이며, 이를 통해 급격히 발달하고 있는 국내 항체약품 개발 현황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GE Healthcare의 Dr. Mats Gruvegard는 항체약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더욱 중요해진 항체의 downstream purification에서의 획기적인 기술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 항체공학의 선두주자인 Dr. Masa Fujiwara는 단일클론 항체 개발에 사용되는 World-Famous ADLib® System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항체약품 개발 시장을 이끌고 있는 녹십자의 김세호 박사와 강원대학교·스크립스코리아 항체연구소의 홍효정 박사의 발표를 통해 국내 항체약품 분야의 연구 현황과 그 목표, 그리고 치료용 항체 개발에 걸 맞는 전략들이 소개될 전망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항체공학의 최고 권위자중 한 분인 Dr. Joao Goncalves를 통해서 인간 항체의 최근동향에 대해 알아 본다. 우리나라의 치료용 항체 개발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연구소인 스크립스코리아 항체 연구소와 한국 생명공학 연구원의 박영우 박사와 이석묵 박사의 발표를 통해 치료용 항체의 최근 개발 동향 및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12 컨퍼런스’의 항체세미나에 관련 진흥원 기술사업화센터 엄보영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가 항체개발을 위한 최신 글로벌 동향과 개발전략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국내외 유수의 연구소들과 파맵신, 녹십자 등 항체약품을 활발히 개발하고 있는 국내 선도기업들의 연구 동향을 다루고 있어 항체의약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제약 바이오 기업의 실무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IO KOREA 2012’ 컨퍼런스 참가는 국내 제약, 의료기기, 바이오기업, 대학, 연구기관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며, 바이오코리아 홈페이지(www.biokorea2012.org)를 통해 신청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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