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회장은 8월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오제세)가 주최한 '보건의료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간담회'에서 국내 혁신형 제약기업 및 바이오테크기업의 글로벌 신약개발을 통한 해외 제약시장 진출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제약강국 실현을 위한 제약산업 육성·지원 방안'을 주제로 국회 귀빈식당 별실 2호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보건의료산업 분야별 주요 현안 점검 및 업계의 애로·건의사항 청취, 보건의료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주요 참석 대상은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위원)와 관계부처(보건복지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기관·단체(보건산업진흥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등), 업계 주요 혁신형 제약기업이었다.

이날 이강추 회장은 △원천기술 화합물의약품 임상3상시험 비용 추가 세제지원 △제약산업 신약연구개발 자금지원 확대 △제약기업 전용 해외 M&A펀드 조성 등을 건의했다.

한편 여재천 신약개발연구조합 사무국장은 제약산업 육성 예산 지원요청을 위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제약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3개 단체가 공조체제를 갖추고 의견을 취합해 정·관계 요로를 방문하고 자료를 마련해 설명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