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 의료서비스로 브랜드가치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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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의료서비스로 브랜드가치 높일 것”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2.08.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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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철 강북삼성병원장
8월1일 제8대 병원장에 취임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환자중심 병원으로써 진료 및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최고의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강북삼성병원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고자 합니다.”

8월1일자로 강북삼성병원 제8대 병원장에 취임한 신호철 교수(가정의학과, 55세)는 이 같은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신 병원장은 △진료역량 강화를 통한 최고의 진료를 제공하는 병원 △연구역량 강화를 통한 최고의 연구성과를 내는 병원 △병원 브랜드 파워의 수직 상승 전략을 통한 경쟁력 강화 △환자의 행복과 안녕을 최우선으로 하는 환자중심 병원의 강력한 추진 △병원의 비전인 최고의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등 5대 목표를 수립하고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진 것.

신임 신호철 병원장은 구체적으로 “우선 진료역량 강화를 위해 3개 이상의 진료 부문을 국내 1등으로 만들 것이며 이 분야들을 포함한 7개 특성화 부문을 선정해 최고의 명성을 유지하는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북삼성코호트 연구의 적극적 활용과 글로벌 수준의 연구자들과의 협동연구 추진으로 우수한 연구성과를 냄과 동시에 단순한 임상연구가 아닌 의료기술의 발전과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실제적인 연구업적을 독려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발맞춰 진료 및 연구 역량 강화뿐 아니라 직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병원의 전반적인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특히 국내 톱 브랜드인 건진센터의 역량을 더욱 키울 것이라 밝혔다.

신 병원장은 또한 병원의 기존 강점을 살려 환자, 보호자, 건강검진 고객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통합적이고 유기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개했다.

신임 신호철 병원장은 서울고와 서울의대(82졸)를 졸업하고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외래지원실장, 적정진료실장, 임상시험심의위원회 위원장, 건강의학본부장 등 병원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 대한스트레스학회 회장 및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건강의학본부장 재직 시에는 강북삼성병원 건진센터의 성공적인 확장이전과 함께 표준화되고 차별화된 건진 시스템 및 포괄적 건강관리 서비스의 개념을 정립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와 향후 20년간 공동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협정체결과 국제표준의 건강검진 매뉴얼을 제작한 바 있고 또 대규모 코호트 자료를 이용한 암 및 만성질환 연구의 기초를 마련하는 등 임상예방의학에 커다란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신 병원장은 만성피로, 스트레스, 건강증진의학, 노인의학 등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분야의 국내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암 예방과 진료, 연구 등에 헌신한 공로로 2011년 암 예방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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