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관호)이 ‘2012년 의학통계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7월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매회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1층 교육세미나실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영남대학교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소장 안상호·재활의학과 교수)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임상연구 및 임상자료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의학통계 전문가 양성을 통한 임상시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9일 최해림 책임연구원(질병관리본부)은 임상연구 국내 현황과 데이터 관리시스템에 대해, 10일 이경수 영남의대 교수(예방의학교실)는 연속형 자료 분석과 비모수(non-parametric, 분포의 형태에 의존하지 않는 가설검정 혹은 신뢰구간 설정방법) 검정에 대해, 11일 신임희 대구가톨릭의대 교수(의학통계학교실)는 임상연구 방법론과 연구대상 수 산출 개념과 방법, 데이터 분석단계에서의 고려사항 등에 대해 각각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을 마치고 나면 수료증도 주어진다.
안상호 소장은 “이번 교육은 의료기기산업과 임상시험 발전을 위한 기본개념으로서 그 토대가 되는 의학통계를 파악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교육 대상은 임상연구자를 비롯해 연구 간호사, 의학통계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 50명. 등록비 10만원. 신청기간은 7월6일(金)까지다. 인원이 다 차면 기간 전이라도 조기 마감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영남대학교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053-624-8351)로 문의하거나, www.emdctc.org를 참고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