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아름다운 나눔장터' 수익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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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아름다운 나눔장터' 수익금 전달
  • 박현 기자
  • 승인 2012.06.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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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린이의약품 지원 성금으로 사단법인 우리민족에 전달

전남대병원(병원장 송은규)은 지난달 개최했던 '아름다운 나눔장터' 행사 수익금 전액을 북한 어린이의약품 지원 성금으로 6월19일 사단법인 우리민족(옛 광주전남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에 기탁했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오전 병원 6동 2층 회의실에서 성금 전달식을 갖고 정석주 사단법인우리민족 공동대표에게 행사 수익금 전액인 374만7천700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남대병원이 지난달 26일 5.18 광주 민주화운동 32주년을 맞아 금남로에서 열렸던 ‘아름다운 나눔의 날’ 행사에서 얻은 시민기부금이다.

전남대병원의 '나눔장터' 수익금 332만8천800원과 광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벼룩시장' 수익금 41만8천900원을 모은 금액이다. 이번 성금은 북한 어린이 의약품 지원에 쓰여질 계획이다.

5.18민주화운동 32주년 기념행사위원회(위원장 나간채) 주최, 전남대병원・아름다운 가게광주・전남본부(공동대표 박영희)・광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전남대병원 전직원이 정성으로 모은 가전제품, 의류, 신발, 책, 완구, 가방, 잡화 등 재활용품을 시민들에게 직접 판매해 성금을 마련하는 봉사활동으로 지난 2010년 첫 행사이후 3년째 개최되고 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서 5.18민주화운동 32주년 기념행사위원회 나간채 위원장은 위원회에서 모은 헌혈증 54매를 전남대병원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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