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우송병원 이하균 과장
이하균 베스티안병원 과장의 논문이 SCIE급 국제 화상학회지인 BURNS 최신호에 등재됐다.그동안 화상(火傷)의 정도가 심해 공여할 피부가 적거나 고령으로 인해 이식할 피부의 공여부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환자에게도 회복 가능성 있는 수술의 길이 열렸다.
이하균 베스티안우송병원(대전시) 화상센터 과장은 2007년 8월부터 2010년 1월까지 분무형태의 자가배양 상피세포 이식술을 시행한 결과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자가배양 상피세포 이식술이란 환자의 정상피부를 2cm x 2cm로 절개해 배양한 뒤 배양된 상피세포를 분무하거나 붙이는 형식의 수술 방법으로 이 수술을 통해 공여부(이식할 피부조각을 떼어낼 곳)가 절감됐고 이식부위에 높은 생착률(조직이 다른 조직에 제대로 붙어서 사는 비율)을 보였다.
이 과장은 “이번 연구를 통한 향후 추적조사 결과 효과적인 화상 반흔 절감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하균 과장은 화상분야의 최신 의료기술 습득을 위해 2011년 1년간 미국 슈라이너병원 화상센터로 해외연수를 다녀온 바 있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