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새단장 개소식
상태바
영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새단장 개소식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6.13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광역시 응급의료기관 선진화 추진사업 일환으로 추진, 4억원 투입해 확장

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관호)은 응급의료센터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감하고 본격 진료에 들어간다. 이를 기념하는 새단장 개소식이 6월13일 오전 8시40분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거행됐다.

이번 공사는 대구광역시 응급의료기관 선진화 추진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센터의 선진화를 위해 시비 2억원과 병원 자체예산 2억원 등 총 4억원이 투입됐다.

무엇보다 센터 안에 위치해 있던 응급수납 창구를 바깥 입구 쪽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를 초진환자 분류소로 사용함으로써 과밀화 해소에 주력한 것이 핵심이다. 종전 응급수납 창구만큼의 공간(10.25㎡, 3.1평)을 진료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반면 센터 입구 11.25㎡(3.4평) 만큼 확장한 자리에는 새 응급수납 창구가 들어섰다.

이와 함께 센터 내 의사·간호사 데스크를 개조하고, 전체적으로 바닥에 새로운 바닥재를 깔고 40병상은 신환자와 격리환자, 응급중환자, 소아 및 준응급실, 뇌졸중 전용병상으로 구분해 각각 프라이버시 보호용 병원 커튼을 설치했다.

응급환자 진료에 쓰이는 인공호흡기를 비롯해 제세동기, 비디오 후두경, 고속정량주입기, 환자감시장치 등 8종의 의료장비도 이번에 새로 갖췄다.

이삼범 응급의학과장은 “응급의료센터가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만큼, 앞으로 적절한 응급처치와 진료로 지역 응급환자들이 신속하게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는 2009년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2010년 7월 복지부로부터 ‘중증응급 질환(응급뇌 질환, 응급심장 질환) 특성화센터’로 지정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