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죽음-전문간호사의 역할'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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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죽음-전문간호사의 역할' 세미나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6.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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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간호대학, 한국연구재단 후원으로 말기 상황의 한국적 의사결정 모델 정립 위해 개최

▲ 개회사를 하고 있는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조계화 수녀.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은 6월12일 오후 5시30분부터 의과대학 마리아관 5층 회의실에서 ‘노인과 죽음 : 전문간호사의 역할과 중재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고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노인과 죽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말기 상황에서 요청되는 한국적 의료 의사결정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조계화 수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가톨릭대학교 호스피스센터 이은주 팀장의 강연과 총 5개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 질의응답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노인 및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들이 노인의 개인적, 문화적, 사회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그에 상응한 중재 역할이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실질적 사례를 통해 알아보고 참석자 간 토론 및 정보교환의 장이 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은 2003년 전문간호사제도가 입법 공포된 이후 세미나, 전문간호사 교육 등 간호 전문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조계화 수녀는 “의료기술 발달이 노년기 수명연장을 가능케 했지만,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어려울 만큼 낮은 삶의 질을 부여하기도 하기에 전문간호사의 중재 역할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한국사회의 적합한 의료적 의사결정 모델 개발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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