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정신보건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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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정신보건센터 개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6.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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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훈 센터장 "지역민의 정신건강 증진 위해 앞장설 것" 포부 밝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이 대구시 의뢰를 받아 위·수탁 운영하게 될 대구광역시정신보건센터가 6월8일 오후 2시 매일빌딩 8층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대구광역시 첨단의료산업국 최운백 국장을 비롯해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소병욱 신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 김준우 신부, 각 구·군 정신보건센터장, 병·의원 관계자 및 기관단체장, 대구경찰청, 대구소방안전본부 당사자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대구광역시보건센터는 이종훈(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센터장과 10여 명의 정신보건전문요원으로 구성돼 자살예방과 정신질환자의 위기개입을 위한 24시간 응급대응시스템을 운영하게 되며, 통합적인 정신보건서비스를 위해 정신보건기관 간의 연계 활성화 및 시민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교육, 캠페인과 행사 등의 업무를 통해 시민들에게 한 걸음 다가가는 서비스를 실천할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5시에는 생명사랑지킴이 ‘셀라비 1004 대구지부’ 발대식을 갖고 생명사랑문화조성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셀라비 1004’는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원하는 사람들로서 자살예방을 위한 자살위기중재훈련을 통해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을 자살예방센터 등 전문기관으로 연결하고, 자살관련 유해사이트를 모니터링하는 등 안전유지 연결망 구축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이종훈 센터장은 “지역사회진단에 근거한 대구광역시 정신보건사업의 중·장기 기획 및 평가 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정신보건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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