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오송 cGMP급 공장 기공
상태바
메디톡스 오송 cGMP급 공장 기공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5.31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00억원 투입해 전세계 보툴리눔톡신 시장 80% 규모의 제품생산력 완비 계획

㈜메디톡스(대표이사 정현호)는 5월30일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메디톡스 오송 cGMP급 공장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메디톡스 오송 cGMP급 공장은 대지면적 17,820㎡(5천400평) 부지에 건설되는 국제수준의 공장으로 오는 2013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400억여 원이 투입될 메디톡스의 오송공장은 BSL(Bio Safety Level) 콘셉트의 생물학적제제 전용 생산시설과 최첨단 공정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세계 보툴리눔톡신 시장의 80%에 해당하는 규모의 제품 생산력을 완비할 계획이다.

메디톡스는 엄격한 cGMP 기준에 적합한 최첨단 설비를 갖춤으로써 미국과 유럽의 선진시장 진출 및 세계시장 점유율을 확대, 전세계 보툴리눔톡신 시장을 선도할 글로벌 바이오제약회사로 도약할 예정이다. cGMP는 EU GMP와 함께 미국 FDA가 인정하는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으로, 미국 및 유럽시장에 의약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조건이며, 국내에서는 ‘선진GMP’로도 불린다.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는 “현재 차세대 메디톡신이 호주에서 임상2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며 “국제수준의 cGMP급 제약공장 건립으로 생산설비뿐 아니라 품질관리, 운영인력까지 업그레이드해 전세계 보툴리눔톡신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 양기혁 연구소장, 장항욱 메디칼사업본부장, 박승범 생산본부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종윤 청원군수, 일본 최대 클리닉 네트워크 그룹 시나가와의 Miyuki Watahiki 부회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