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3T MRI 본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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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3T MRI 본격 도입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5.3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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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tage Titan 3T' 오는 7월 설치 앞둬.. 4세대 기술로 복부 영역 화상 얼룩짐 해결

도시바의 최첨단 3T(테슬라)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 ‘Vantage Titan 3T’가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다. 티아이메디칼시스템즈(대표이사 주창언)는 지난 4월 명진단영상의학과(원장 배민영)와 Vantage Titan 3T 수주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 설치를 앞두고 있다고 5월31일 밝혔다.

Vantage Titan 3T는 지금까지 3T MRI의 과제로 여겨진 복부 영역의 화상 얼룩짐을 4세대 ‘Multi-phase Transmission(Dual Amplifier 4port 방식)’ 기술로 해결해 전신의 영상을 고르고 정밀하게 얻을 수 있는 첨단 장비다. 또 환자의 몸체와 일치하는 형태의 원통형 자장을 구현함으로써 어깨와 같은 외곽부위까지도 더욱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다.

특히 이 장비는 비조영 MRA, 즉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촬영에서도 ‘Time-SLIP(Time–Spatial Labeling Inversion Pulse)’, ‘FBI(Fresh Blood Imaging)’ 등의 기법을 통해 한 번의 스캔으로 혈류에 민감한 Angiogram(동맥상)과 Venogram(정맥상)의 영상까지 얻을 수 있어 초기 질병진단에 있어서나 혈관 관련 질병을 찾는 데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Bore Size가 71cm로 현존하는 MRI 장비 중 가장 넓어 지금까지 검사가 어려웠던 과체중 환자나 폐쇄공포증 환자도 편안한 환경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명진단영상의학과 배민영 원장은 “도시바의 Vantage Titan 3T가 정밀한 검사, 정확한 판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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