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덕)은 지난 5월25일 병원 중앙관 4층 회의실에서 몽골 현지 주민에 대한 의료봉사를 위한 ‘중앙대학교병원 몽골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성덕 병원장을 비롯해 이상훈 의료봉사단장 등 의료봉사단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몽골 의료봉사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몽골 의료봉사단은 산부인과 이상훈 교수를 단장으로 내과(순환기·소화기), 외과 의료진과 간호사, 행정인력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6월1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몽골 바얀울기도 울기시와 울란바토르시에서 현지 의료취약 계층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과 진료 등 의료봉사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중앙대학교병원은 매년 필리핀, 몽골 등 아시아권의 의료 취약지역 등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두산중공업과 함께 매년 2차례씩 베트남에서 의료봉사에 나서고 있다.